저번엔 왼쪽, 이번엔 오른쪽…상승곡선 그리던 한동희,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부상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이번엔 오른쪽 옆구리가 말썽이다.

 

내야수 한동희(롯데)가 또 한 번 쉼표를 그린다. 22일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부상 이슈다. 전날 대전 한화전 도중 우측 옆구리 쪽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거인병원서 검진결과를 실시한 결과 우측 옆구리 내복사근 쪽에 경미한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 약 2~3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상 그늘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한동희는 지난 3월13일 KT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상을 느꼈다. 좌측 옆구리 내복사근 손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달 2일 돌아왔지만 악재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지난 5일,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지난 15일에야 올라올 수 있었다.

 

서서히 감을 찾아가던 시점이라 아쉬움은 더 크다. 부상 여파로 자신의 루틴대로 시즌을 준비하기 어려웠을 터. 4월 출전한 23경기서 타율 0.241에 그쳤다. 이 기간 단 하나에 홈런도 치지 못했다. 5월은 달랐다. 6경기서 타율 0.318을 때려냈다.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부터 19일 대전 한화전에 이르기까지 3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롯데가 그토록 기다리던 장타 행진이었다. 안타깝게도, 상승곡선 중간서 공백이 생겼다.

 

한편, 롯데는 이날 포수 정보근을 콜업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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