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뉴스] MC몽, 연이은 라이브 방송으로 의혹 재차 부인 “억울하다”

가수 MC몽. 뉴시스
가수 MC몽. 뉴시스

가수 MC몽이 연이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병역 논란부터 원정도박, 성매매 의혹, 방송 관계자들과의 갈등까지 여러 사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MC몽은 지난 20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의혹들을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사가 허위 제보자들과 결탁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MC몽은 “소중한 제보를 악용하는 범죄자들이 있고, 또 그들과 결탁하는 무리가 있다”며 “나를 성매매범, 수면제 대리처방자, 마약사범으로 만들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일부 방송 관계자들의 실명을 언급한 그는 자신의 논란을 조직적으로 조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 방송 PD를 거론하며 “제보를 검증하지 않으면 언론사가 아니다. 거짓 제보자와 해외에서 만나 모의한다는 제보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도 언급했다.

 

MC몽은 성매매 및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최근까지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과의 경영권 갈등 및 업무 배제 상황을 설명해왔다. 이 과정에서 차 회장 가족인 A씨가 자신과 여자친구의 사진을 성매매 의혹으로 왜곡해 제보하고, 사실과 다른 불륜설 기사까지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또 연예계 인사들이 포함된 불법 도박 모임, 이른바 바둑이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종 등의 이름이 언급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날 MC몽은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오빠 여자 친구와 내 친구들이 와인 마시러 갔을 때 A씨 측이 우리를 이상한 성매매 여자로 만들어놓고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인터뷰를 해 달라고 제안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지인의 메시지를 내보이곤 “생사람을 잡아놓고 돈 줄 테니 증언해 달라는 게 말이 되나. 그 영상 때문에 사회생활도 못하고 미칠 것 같은데 돈이 중요하겠나. 억울해서 잠도 안 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서도 그는 “2022년 투자금 20억원을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저작권까지 정리했고 직원 월급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 가수들의 공연비로 도박을 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다만 현재까지 MC몽이 방송에서 제기한 주장들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 의혹이 확산되자 김민종 측은 불법 도박 의혹과 사생활 루머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또 MC몽은 거짓 증언 매수 주장과 관련 유튜버 구제역 관련 발언을 하면서 카라큘라로 잘못 지목해 혼선을 빚었고, 이로 인해 추가적인 논란이 발생했다.

 

한편 MC몽은 2023년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해 7월 사임했다. 이후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각종 폭로와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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