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박진영, 3년만에 컴백 쇼케이스…최유리와 ‘외사랑’ 듀엣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팬들과 컴백의 기쁨을 나눴다.

 

박진영은 지난 15일 미니 2집 ‘새드 앤 던(Said & Done)’ 발매를 기념한 ‘컴백 라이브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쇼케이스에서 박진영은 신곡 무대를 선보였고, 앨범 작업 비하인드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오프닝 곡 ‘디퍼런트 트랙스(Different Tracks)’ 무대로 포문을 연 박진영은 “3년 반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된 만큼 정말 많이 설렜다”며 “여러분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이번 앨범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진영은 “인트로를 포함한 6곡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첫 번째 앨범 이후 계속 고민해왔다”며 “10개월 정도 준비했는데,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팬분들만큼 제가 더 신났고 이번 앨범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토크 코너 ‘Said & Done’에서는 팬들이 직접 남긴 메시지에 답하며 더욱 가까이 소통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쇼케이스를 찾은 팬들의 메시지에 하나하나 진심 어린 답변을 전한 박진영은 앨범 제작 과정과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B-side & Inside’를 통해 솔직한 감정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현장에서는 ‘앙탈 챌린지’, ‘캐치캐치 챌린지’ 등 팬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순간도 이어지며 쇼케이스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 역시 풍성하게 채워졌다. 박진영은 ‘나는 괜찮을까요’, ‘열일곱’ 등 다양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듀엣곡 ‘외사랑’을 함께 꾸몄다. 특히 마지막 무대이자 타이틀곡 ‘에버러브(EVERLOVE)’에서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 말미 박진영은 “오늘 여러분 눈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니까 이제야 정말 앨범이 나왔구나 실감이 난다”며 “각자의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이 지나가더라도 끝내는 우리가 주고받았던 따뜻한 사랑이 남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박진영은 2021년 싱글 ‘다이브(DIVE)’, 2023년 첫 번째 솔로 EP '챕터 0: 위드(Chapter 0: WITH)'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쌓아왔다. 앨범명 ‘새드 앤드 던’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결국 우리를 이어주는 단 하나의 감정, '끝내 남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감정과 기억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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