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11위로 K리그1 전반기 마무리…주승진 감독 “휴식기 동안 보완할 것”

사진=김천 상무 제공
사진=김천 상무 제공

 

프로축구 K리그 김천 상무가 리그 11위로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김천상무는 지난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북에 0-1로 패배했다.

 

양 팀 모두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김주찬이 한 차례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북도 빠른 역습을 슈팅까지 이어가며 맞불을 놨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쓰지 않고 후반을 시작했다. 전북이 주도권을 쥔 채 경기가 흘러가자 김천이 첫 번째 승부수를 띄었다. 전병관과 이강현이 필드를 밟았다. 전북도 두 명을 바꿨다. 교체를 활용한 벤치의 두뇌 싸움이 이어졌다. 

 

사진=김천 상무 제공
사진=김천 상무 제공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티아고가 프리킥 이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김천 역시 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노경호가 올린 코너킥을 이건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짙은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마친 주승진 김천 감독은 “팬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줬지만,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전반전에는 실점하지 않고자 수비적인 운영을 했다. 후반에 들어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면서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 감독은 “마지막에 상대 높이에 대응하고자 형태 변화까지 주었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실점했다”며 “경기 막바지에 뒷심이 부족해지는 부분에서는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휴식기 기간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단 2승만 기록 중이다. 승점 14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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