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법원에 제출한 ‘치아 붕괴 엑스레이’ 증거, 감쪽같이 사라졌다”

가수 MC몽. 사진=뉴시스
가수 MC몽. 사진=뉴시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과거 불거졌던 ‘고의 발치’ 병역 기피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18일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치아 문제 이전에도 이미 후방 십자인대 손상과 허리디스크 등으로 병역 면제 대상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의혹을 제보했던 인물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MC몽은 “당시 제보한 의사는 마약 중독 전력이 있는 인물인데, (언론이) 그 말만 믿고 보도를 내보냈다”고 토로했다. 이어 “16세 때부터 치아가 심하게 손상돼 1999년 촬영한 ‘치아 18개 붕괴 엑스레이’ 자료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으나 분실됐다”고 주장했다.

 

과거 자신의 의혹을 다뤘던 방송사 프로그램이 최근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MC몽은 과거 발치설을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현재 자신을 재취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2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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