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의 영혼 체인지…‘신입사원 강회장’ 기대되는 이유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배우 이준영이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재벌 회장의 영혼이 들어온 20대 청년이라는 설정처럼, 그는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며 이색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9일 JTBC에 따르면 오는 30일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다.

 

이준영은 축구계의 유망주였다가 우연한 사고 이후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들게 되는 황준현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따라 그는 20대 축구선수와 재벌 회장이라는 서로 다른 두 인격을 연기하게 됐다.

 

이준영은 ‘영혼 체인지 설정’을 보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작품 안에서 황준현과 강용호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배우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도전으로 느껴졌다”며 “더불어 대본 자체도 정말 재밌어 망설임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준현 캐릭터에 대해선 “축구선수 황준현은 누구보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지닌 데다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친구”라며 “반면 회장 강용호의 영혼이 들어온 황준현은 외형은 그대로지만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중압감과 카리스마가 남다르다”고 매력을 짚었다.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신입사원 강회장 스틸컷.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극이 전개되는 도중 영혼이 바뀌는 만큼 이준영은 회장 강용호 캐릭터의 특징까지 표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분석했다. 그는 “축구선수 황준현과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이후의 황준현이 분명하게 다르게 보였으면 했다. 강용호 회장 특유의 말투와 감정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현주의 연기 디테일을 살폈다. 그가 연기하는 강용호와 높은 싱크로율을 내기 위해서다. 이준영은 “손현주 선배님의 평소 말투와 행동 등을 디테일하게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특히 선배님이 출연하신 작품 영상들을 정말 많이 봤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의 관전 포인트로는 다채로운 감정선을 꼽았다. “무거운 이야기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의 파도가 몰려올 작품”이라며 “황준현의 몸에 깃든 강용호가 최성그룹 입사 후 만나게 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싶다. 저희가 만든 이 멋진 파도가 올 때, 시청자들도 함께 서핑하듯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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