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쾅·쾅·쾅…염경엽 감독 “이번 한 주, 5할로 잘 버텼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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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덕분에, 이번 주 5할로 잘 버텼다,”

 

흔들리지 않는다. LG가 설욕에 성공했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서 6-4 승리를 거뒀다. 전날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상황. 하루 만에 고스란히 갚아줬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성적 25승17패를 마크했다. 선두 KT(24승1무16패)의 바짝 뒤쫓는 중이다. 승차 없이 2위에 자리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2개의 홈런을 허용했음에도 실점을 최대한 억제했다. 김영우가 1실점하긴 했으나 김진수, 손주영 등이 안정적으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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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했다. 장단 7안타 3볼넷으로 6득점에 성공했다. 문정빈이 2회 초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게 신호탄이다. 이어 오스틴 딘이 5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7, 통산 1,249, 개인 2번째 기록이었다. 4타점을 홀로 책임지며 포효했다.

 

사령탑도 고개를 끄덕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직전 경기서 마지막에 역전을 당했기 때문에 초반 선취점이 정말 중요했는데, (문)정빈이의 2점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또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면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승리의 큰 공을 세웠다. 또 6회에 결정적인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투수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임)찬규가 최근 경기에서 좋은 피칭이 이어지고 있어서 오늘도 기대를 많이 했다. 선발로서 완벽하게 자기 역할을 다 해주었다. (김)진수, (김)영우가 승리조로서 본인들의 역할을 해줬고, (손)주영이가 경기를 잘 마무리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한주를 5할로서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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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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