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후두염 김신영, 투병 중에도 빛난 살림꾼 면모…시청률 1위 견인 [TV핫스팟]

김신영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처=‘나 혼자 산다’ 647회 방송 캡처
김신영이 아픈 와중에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처=‘나 혼자 산다’ 647회 방송 캡처

방송인 김신영이 심한 후두염 투병 속에서도 1인 가구 가장으로서의 단단한 책임감과 프로페셔널한 일상을 공개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라디오 생방송 일정을 마친 후 귀가해 저녁 시간을 보내는 김신영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계속 기침이 나오는 후두염을 앓으면서도 철저한 가사 노동과 자기관리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귀가 직후 의류 관리기를 활용해 외출복을 정리한 그는 욕실에서 스스로 이발기를 들고 뒷머리를 다듬는 능숙한 ‘셀프 미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세면대부터 변기, 샤워부스, 욕조까지 물때 하나 없이 하얗게 청소하며 가사 베테랑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신영은 아픈 몸을 이끌고 청소에 매진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쓰러져 누우면 내일 일은 누가 하냐. 결국 내가 해야 한다”라며 “하루 만에 기적처럼 나을 게 아니니 할 건 해야 한다”고 말해 1인 가구 구성원으로서 지닌 삶에 대한 성실함을 드러냈다.

 

건강 회복을 위한 김신영만의 독특한 보양식도 화제를 모았다. 후두염 약을 복용하며 기침을 이어가던 그는 “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민간요법”이라며 쌀엿을 넣고 으깬 딸기를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다. 이어 멸치볶음 김밥과 당면을 넣은 떡볶이로 풍성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음식을 남겨 패널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어포 튀김과 감자칩을 곁들인 아이스크림을 양푼 가득 즐기는 반전 식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김신영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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