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방탄소년단 측은 15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 라스베이거스(BTS THE CITY ARIRANG - LAS VEGAS)’ 상세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더 시티’를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장한 ‘글로벌 더 시티 2.0’의 출발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 연계형 캠페인이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콘서트에 맞춰 라스베이거스 전역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바 있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의 협업으로 한 단계 진화한 ‘아리랑(ARIRANG) 레드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신보의 키 컬러인 강렬한 붉은 빛이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물들인다. 한층 확장된 인프라를 활용해 2022년 대비 이벤트의 규모감을 키웠다. 올해는 더 넓은 지역을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 ‘스피어’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신보 ‘아리랑’을 테마로 꾸며진다. 외벽 전체를 뒤덮은 거대한 디지털 콘텐츠가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압도적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 상업 지구인 스트립 일대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환영 메시지를 담은 대규모 ‘BTS 웰컴 OOH(옥외 광고) 테이크오버’를 진행한다. 공연 날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전광판이 이들을 반기는 문구들로 가득 채워일 예정이다.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일인 오는 23일, 24일, 27일, 28일(이하 현지시간) 특정 시간에는 하이롤러(High Roller), 라스베이거스 에펠탑(Eiffel Tower at Paris Las Vegas), 라스베이거스 게이트웨이 아치(The Las Vegas Gateway Arches)를 비롯해 룩소르(Luxor),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등 스트립의 상징적인 테마 호텔들이 일제히 붉은색으로 점등된다. 오는 22일과 26일에는 테일게이트 비치 클럽(Tailgate Beach Club)에서 ‘더 시티 웰컴 파티’가 열린다. 뚜레쥬르를 비롯한 다양한 F&B 브랜드와의 협업, 화려한 미식 투어 등 도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아리랑’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있다.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화려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공동 헤드라이너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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