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AVC 챔스 첫판 승리…시몬·케이타와 맞대결 성사

허수봉이 지난 13일 알 라얀과의 2026 AVC 남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AVC 홈페이지 캡처
허수봉이 지난 13일 알 라얀과의 2026 AVC 남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AVC 홈페이지 캡처
현대캐피탈 선수단이 지난 13일 알 라얀과의 2026 AVC 남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VC 홈페이지 캡처
현대캐피탈 선수단이 지난 13일 알 라얀과의 2026 AVC 남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VC 홈페이지 캡처

 

현대캐피탈이 아시아 프로배구 최강자를 꼽는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챔피언스리그 첫판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다음 상대는 V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시몬, 케이타다.

 

필립 블랑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13일 끝난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테르파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 라얀(카타르)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20 21-25 25-21)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2024~2025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AVC 챔스리그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회에서 외인 레오와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이 개인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장추안과 아웃사이드 히터 후전주오를 임시 영입해 대회에 나섰다.

 

허수봉이 팀 내 최다인 16득점, 공격성공률 46.88%를 폭발했다. 장추안이 15득점, 홍동선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알 라얀은 현대캐피탈보다 9개 많은 36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6일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인도네시아)와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익숙한 얼굴들과의 맞대결이 예성돼 있다. V리그에서 뛰었던 ‘괴물’ 시몬과 케이타다. 시몬은 2014~2015시즌부터 2년간 OK저축은행에서 뛰며 팀의 2연속 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다. 2시즌 동안 정규리그 기준 70경기에서 1962득점, 공격 성공률 55.68%의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2015~2016시즌에는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케이타는 2020~2021시즌부터 2시즌 KB손해보험에서 뛰었다. 정규리그 통산 69경기에서 2432득점, 공격성공률 54.15%로 맹활약했다. 2021~2022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이 대회 결승에 오르면 오는 12월에 열리는 세계 클럽 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얻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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