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미국 시카고 레스토랑 전시회(NRA Show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하우스쿡은 미국 동부와 중부지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하우스쿡의 대표 제품인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인덕션’이 결합된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자동 조리 기능이 탑재 돼 라면 조리를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때는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인덕션 모드(자동∙일반)로는 간편식과 요리를 손쉽게 조리하는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순수 국산이다.
무엇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이미 미주 대륙과 동남아, 유럽, 호주까지 진출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에도 상륙했다. 현재 50여개국에 수출하며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우스쿡의 미국 시장 확대는 진출 이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지 교민들 중심으로 수출되던 정수조리기는 최근 들어 그 확산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서 열린 한국 상품 박람회에서 1500만불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320대의 정수조리기가 미국으로 보내졌고 그해 12월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지난 CES 2026에서는 500만불 수출 계약도 성사시켰다.
NRA Show 2026는 주방용품, 주방가전과 식음료, 푸드테크 등이 출품되는 외식 산업 박람회로 90여개국에서 7만명의 인원이 참석한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의 신영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문화, K-푸드의 관심을 정수조리기 수출 계약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미국 중동부 지역 시장 선점의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 말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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