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꼭 승격을…’
부산아이파크가 신인들의 활약 속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순위 싸움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상황 속에서 ‘성적’과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셈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9승 1무 1패(승점 28)다. 2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부산의 가장 큰 수확은 유망주들의 성장이다. 4라운드 대구FC전 선제골의 주인공 최예훈, 수원FC전 결승골을 기록한 김세훈, 경남FC전 승리를 이끈 손휘 등 영건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젊은 피들의 활약은 팀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한다. 또 베테랑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젊은 유망한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명가 재건’을 노리는 부산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수비진의 집중력도 빛났다. 후반전 부산은 수문장 구상민의 결정적인 페널티킥 선방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천안의 파상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특히 경기 중반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리그 1위 팀다운 면모를 여실히 증명했다.
다시 연승 분위기를 만든 부산은 화성 원정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부산아이파크와 화성FC의 경기는 오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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