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KT가 구단주의 첫 야구장 방문에 ‘황금장갑’ 선물로 화답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박윤영 구단주 겸 KT 대표이사가 야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31일 KT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구단주가 야구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KT 선수단 식사 공간에는 “오늘은 고기 먹는 날!”이라는 팻말 문구가 선수들을 반겼다. 박 구단주는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한우 특식을 제공했다. 경기 전에는 선수단과 상견례 시간을 갖고 직접 응원의 뜻도 전했다.
선수단도 감사의 마음을 준비했다. KT는 구단이 제작한 골든글러브 선물을 박 구단주에게 전달하며 화답했다. 올 시즌 36경기서 23승1무12패 및 승률 0.657로 1위를 달리는 등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와 맞물려 의미 있는 장면이 됐다.
박 구단주는 이날 야구장을 찾은 약 20명의 임직원과 함께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주장 장성우는 “구단주님께서 직접 야구장을 방문하시고, 선수단을 위해 한우 특식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맛있게 잘 먹어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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