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의 리더이자 연예계 대표 ‘채소 기피자’로 알려진 전소연이 템플스테이에서 채소 섭취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전소연의 공식 유튜브 채널 ‘소녀소연백서’에는 ‘템플스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전소연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 대원사를 방문해 방 배정과 기초 교육을 받으며 순조로운 체험을 이어갔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공양(식사) 시간이 다가오며 전소연은 위기에 봉착했다.
전소연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김치전에서 김치를 빼고 국물만 사용하는 등 야채와 갑각류에 대한 극심한 편식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육식과 오신채가 금지된 사찰의 식단은 그야말로 채소의 향연이었다.
배식대 앞에서 머뭇거리던 전소연은 잔반을 남기지 않아야 하는 사찰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당근 한 줄과 나물 약간, 바나나 등을 식판에 담았다. 이어 비장하게 나물과 당근을 입에 넣으며 ‘채소와의 사투’를 벌였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이튿날 아침 식사였다. 전소연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라는 자막과 함께 기어이 브로콜리까지 먹어 치우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자신의 식습관과 정면으로 승부하며 성실하게 수행에 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독한 편식쟁이가 템플스테이에 간 것 자체가 너무 웃기다”, “브로콜리를 먹다니 정말 대견하다”, “못 먹는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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