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웨이가 최대주주를 김성진 대표이사로 단일화하며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필웨이는 지난 6일 김성진 대표가 기존 최대주주였던 ‘엠엔씨 혁신성장 사모펀드’가 보유한 잔여 지분 및 전환사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김 대표는 필웨이 지분 100%를 확보해 단일 최대주주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 대표는 앞서 2024년 11월 필웨이 지분 30%를 선제적으로 인수하며 책임경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인수를 통해 경영권과 소유구조를 일치시키면서,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인수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외부 투자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 관점의 사업 전략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을 의미로 제시했다.
김성진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는 필웨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웨이는 향후 AI 기반 상품 추천, 가격 분석, 위조 판별 등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명품 거래 전반을 아우르는 신규 서비스 출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중개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배구조 단순화가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 명품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략 실행 속도와 기술 도입이 중요해지면서, 이번 변화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10월 필웨이를 창립했다. 이후 2004년 주식회사 감성으로 법인 전환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인적분할을 통해 플랫폼 사업 법인인 필웨이로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이어 2019년에는 Cafe24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최대주주 단일화로 창업자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필웨이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 혁신과 신규 시장 확대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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