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리치, 2년 만에 V리그 컴백… 친정팀 정관장 유니폼

부키리치와 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부키리치와 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부키리치를 지명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부키리치를 지명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부키리치가 2년 만에 V리그에 컴백한다.

 

부키리치는 10일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열린 2026~2027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관장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 정관장은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35개 구슬로 1순위 확률이 가장 높았다. 이변 없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거머쥐었고 부키치를 영입했다.

 

부키리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 후보였다. 검증된 아포짓 스파이커다. 2023~2024시즌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V리그에 입성한 그는 2024~2025시즌에는 정관장에서 뛰며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2시즌 동안 66경기(260세트)에서 1573득점(공격 성공률 41.49%)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기존 외인들과 재계약한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와 인수 주체를 찾으면서 불참한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한 3개 구단에서 모두 부키리치를 노렸다. 결국 정관장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새 얼굴을 뽑았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미국)을 영입했다. 3순위 흥국생명은 아포짓과 미들 블로커 소화가 가능한 옌시 킨델란(쿠바)을 지명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한 V리그 여자부 6개 구단 외인이 모두 결정됐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챔프전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실바와 4시즌 째 동행을 결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재계약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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