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나만 봐” → 아이유 “우리 이혼해요”…OST 발매까지 화제

‘21세기 대군부인’ 속 하이라이트 장면마다 강한 여운을 남기며 화제를 불러모은 음악이 OST로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OST Part.10 임중원(손을모아)의 ‘사랑하는 법이 틀렸나요’를 9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임중원의 ‘사랑하는 법이 틀렸나요’는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는 성희주(아이유 역)와 이안대군(변우석 역)의 애틋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낸 노래로 주목받는다.

 

독살 위기부터 결혼계약서 유출까지, 지난주 공개된 8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위기 상황이 이어진 바. 해당 OST는 혼례 도중 쓰러져 극적으로 깨어난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포옹 장면과 더불어, 결혼계약서 유출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성희주를 이안대군이 든든히 지켜내는 엔딩 신에 흘러나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어제 공개된 9회에서는 대군 부부를 향한 의심과 비난이 거세지자, 성희주가 이안대군을 지키기 위해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하는 엔딩 장면에 삽입돼 두 사람의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을 배가시켰다.

 

‘사랑하는 법이 틀렸나요’는 담담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발라드 트랙이다. 여기에 빈티지한 질감의 기타와 은은하게 더해지는 스트링 사운드가 곡 전반에 차분한 온도를 더한다. 또한 임중원의 절제된 보컬이 감정을 서서히 쌓아 올리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과 서로를 향해 머무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인디 신에서 주목받는 신예 밴드 ‘손을모아’의 프런트맨 임중원은 이번 곡의 작사, 작곡, 가창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밴드 활동을 통해 록 기반의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여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다루며 또 다른 음악적 면모를 드러낸다. 담백한 표현 안에 진심을 담아내는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21세기 대군부인’ OST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기 다른 감정의 층위를 만들어가고 있다. 밝고 설레는 순간부터 극중 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이번 OST 역시 이안대군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 등 시청자들이 꼽은 명장면들에 삽입돼, 두 주인공의 내밀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 기획 강대선, 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그려내는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 새롭게 재창조된 세계관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디즈니+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 10회는 오늘(9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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