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의 방남과 관련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며,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한국과 북한의 특수 관계는 이해하지만 모든 우선순위는 축구에 있으며, 대회가 외부 정치적 상황으로부터 분리돼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는 공식 서신을 AFC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치른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평양을 연고지로 한다. 복한 여자 1부 리그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내고향축구단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호찌민 시티(베트남)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북한 여자 클럽팀이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남 규모는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으로 알려졌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편, 또 다른 4강전은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라자(일본)의 맞대결로 열린다. 결승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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