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이 군대 취사병으로 변신해 색다른 성장 서사를 선보인다. 전투보다 조리를, 총기 대신 식칼을 선택한 청춘의 좌충우돌 군 생활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진은 7일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오는 11일 공개되는는 군 부대 취사병으로 배치된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밀리터리 판타지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은 불길한 까마귀 울음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입소 직후부터 이상 현상을 겪는 강성재는 갑작스럽게 관등성명을 외치거나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주변 인물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어딘가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그의 군 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이후 강성재는 중대장 황석호 역의 이상이에게 취사병으로 지목되며 본격적인 부대 생활을 시작한다. 황석호(이상이)는 “좀 더 판타스틱하고 딜리셔스하게”라는 독특한 주문과 함께 강도 높은 요구를 이어가고, 강성재는 예상치 못한 압박 속에서 요리 실력을 키워가게 된다.
반면 강림소초장 조예린(한동희)은 강성재의 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또 다른 분위기를 형성한다. 혹독한 평가와 따뜻한 인정이 교차하는 환경 속에서 강성재는 조금씩 취사병으로서 자리를 잡아간다.
강성재의 성장을 돕는 개성 강한 인물들도 눈길을 끈다. 만년상사 행보관 박재영(윤경호)에게는 요리의 비린내를 어떻게든 잡으라고 혼이 나고, 병장 윤동현(이홍내)으로부터는 창고 정리 임무를 전달받고 함께 닭장에서 신선한 달걀을 확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연대장 배원영(안길강)의 범상치 않은 등장까지 예고돼 강성재의 질풍노도 성장기를 예감케 한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우여곡절 끝에 점차 취사병다운 모습을 갖춰가는 강성재의 변화가 담겨 눈길을 끈다. 처음에는 얼떨결에 맡게 된 보직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취사병으로 남고 싶다는 진심 어린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 “힘든데, 재밌어!”라고 환하게 웃는 강성재의 모습은 그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요리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군 드라마와는 다른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청춘 성장 서사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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