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한화 양상문 투수코치, 잔류군 보직 변경…1군 복귀 없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양상문 투수코치.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양상문 투수코치.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양상문 투수코치의 1군 복귀는 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화는 6일 “양상문 투수코치를 잔류군 투수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양 코치는 지난달 28일 휴식을 선언했다. 사유는 건강 문제다. 당시 한화는 “양 코치가 출근 후 김경문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엔트리 말소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마운드 난조를 겪고 있는 한화에 양 코치의 이탈은 뼈아픈 악재였다.

 

빈자리는 박승민 퓨처스팀 투수 코디네이터 및 잔류군 투수코치가 채웠다. 지난달 28일부터 대행 격으로 1군 투수진을 이끌어온 박 코치는 이번 보직 변경에 따라 올 시즌 남은 기간 1군 투수 파트를 전담하며 마운드 재건의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양 코치는 지난 2004~2005년 롯데, 2014~2017년 LG, 2019년 롯데 등 1군 감독 경력이 상당한 베테랑 지도자다. 양 코치는 지난 2024년 김경문 감독 부임과 동시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무엇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감독 뿐만 아니라 단장, 해설위원을 모두 거치며 야구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양 코치는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지난 시즌 한화의 정규리그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어낸 마운드 재건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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