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경기 무승 깬다… 이동경의 발끝을 주목하라

울산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예비역 이동경(울산 HD)이 김천 상무를 상대로 골문을 조준한다.

 

울산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17(5승2무4패)로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 머물고 있다. 선두권 추격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이동경의 활약이 필요하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2위(6개)에 올라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천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되살린다. 입대 전인 2024년 3월 김천전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10월까지 김천에 몸담았던 그는 이제 친정팀의 골문을 조준한다.

 

다만 수비 라인의 안정도 필요하다.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다행히 김영권과 서명관, 수비형 미드필더 트로야크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휴식을 취한 정승현까지 가세하며 전력이 보강됐다. 공교롭게도 가장 최근 클린시트를 기록했던 지난 경기가 지난 3월22일 김천전이다.

 

김천은 2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지난 2일 FC서울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13(2승7무2패)로 9위로 도약했다.

 

김천 고재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고재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 경계 대상은 고재현이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대구FC에서 데뷔한 고재현은 2022시즌 13골 2도움, 2023시즌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포지션 변경을 겪으면서 공격 지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상무 입대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본인의 강점인 박스 안 집중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통산 전적에서는 울산이 김천에 11전 5승4무2패로 앞서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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