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일시적 휴식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된 하차설과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3일 김희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변에서 걱정하는 연락이 많이 온다”라며 항간의 우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는 과거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장성규가 SNS에 아쉬움과 걱정을 표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이다.
김희철은 휴식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치거나 멍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없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일정과 녹화 시간 조율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매주 목요일 녹화가 진행되는데, 해외 일정이 있을 때마다 제작진과 멤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라면서도 “매번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며 녹화에 참여할 수는 없기에 쉬어가기로 했다. 다만 일정 조율이 가능한 격주 프로그램들은 계속해서 출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은 내게 너무나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새 멤버로 합류한 김신영 덕분에 마음 편히 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JTBC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희철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나,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희철의 빈자리는 코미디언 김신영이 채운다. 아는 형님이 여성 연예인을 고정 멤버로 영입한 것은 지난 2015년 12월 첫 방송 이후 처음이다. 제작진은 “김신영이 앞서 다섯 차례 ‘전학생’으로 출연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빠르게 녹아들었다”라며 “특유의 센스와 재치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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