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숨은 축 전석호, 낭만 사무장 통쾌 엔딩 "위로되길"

신이랑 법률사무소 스틸컷. 스튜디오S·몽작소 제공
신이랑 법률사무소 스틸컷. 스튜디오S·몽작소 제공

배우 전석호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신이랑 법률사무소 중심을 지켰다. 능청스러운 유머와 진심 어린 온기를 오가며 ‘윤봉수’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한 그는 마지막 회까지 극의 균형을 잡으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전석호는 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따뜻한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서 즐거웠고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더 따뜻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지난 2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석호가 연기한 윤봉수는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서 사건 해결의 핵심 축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극 후반부에서 윤봉수는 이랑(유연석)의 아버지 신기중(최원영)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핵심 증거인 녹음기 확보 과정에서 그는 인터넷 기사로 위장해 잠입하는 치밀한 작전을 펼쳤고, 정전을 유도한 뒤 자연스럽게 상황을 수습하는 연기로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비밀 금고에 접근해 녹음기를 확보하며 사건 해결의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이 같은 활약은 전석호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로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생활감이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상황에 따른 완급 조절은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고, 능청과 순발력이 어우러진 표현은 장면마다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을 향한 따뜻한 시선 역시 빛났다. 남편이자 아버지, 사위로서 묵묵히 곁을 지키는 윤봉수의 모습은 전석호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배려가 담긴 말투와 행동은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전석호는 따뜻한 소감과 함께 “이 작품의 위로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호는 현재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도 활약 중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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