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번째 ‘톱5’을 향해… 김시우, 캐딜락 챔피언십 2R 공동 6위 점프

김시우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2라운드 17번 홀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시우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2라운드 17번 홀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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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2000만달러) 이튿날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4번째 ‘톱5’를 향해 나아간다.

 

김시우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그는 전날 공동 15위에서 9계단 오른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상승 곡선을 그린다. 올 시즌 개막전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에서 3연속 톱10에 진입했다.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0위, RBC 헤리티지 공동 3위에 오르며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고 있다.

 

시작부터 좋았다. 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8번 홀(파5)에서 3번째 버디를 챙긴 김시우는 10번 홀(파5)에서 4번째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특히 16번 홀에선 티샷이 벙커 안으로 들어갔으나 깔끔한 벙커샷으로 위기를 넘겼다. 오히려 버디를 잡아내며 최상의 시나리오로 끝냈다.

 

이날 유일하게 아쉬웠던 건 마지막 18번 홀(파4)이었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호수로 떨어지면서 벌타를 받았다. 결국 더블 보기를 범했다.

 

반면 임성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6오버파 77타로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에 그쳤다.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61위로 추락했다.

 

캐머런 영(미국)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조던 스미스(미국·8언더파 136타) 등 2위 그룹에 5타 차 앞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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