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골 한방씩 주고받은 ATM-아스널, UCL 4강 첫판 1-1 무승부

아스널의 빅토르 요케레스(왼쪽)가 지난 2월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 후반 2분 추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아스널의 빅토르 요케레스(왼쪽)가 지난 2월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 후반 2분 추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결승으로 가는 첫 관문은 끝내 균형을 깨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이 페널티킥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2차전으로 미뤘다.

 

두 팀 모두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아틀레티코와 아스널은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먼저 웃은 쪽은 원정팀 아스널이었다. 전반 44분 빅토르 요케레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다비드 한츠코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요케레스는 침착하게 마무리해 아스널에 1-0 리드를 안겼다.

 

아틀레티코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1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훌리안 알바레스가 골대 왼쪽 상단을 찌르는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지난해 1월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과 경기 후반 7분 동점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지난해 1월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과 경기 후반 7분 동점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알바레스는 이번 득점으로 대회 10호 골을 기록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15골),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13골)에 이어 득점 랭킹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인 8.3점도 그의 몫이었다.

 

흐름은 아틀레티코 쪽으로 조금 더 기울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예상 득점(xG) 2.22로 아스널(1.50)을 앞섰고, 전체 슈팅도 7개 차(18-11)로 더 많았다.

 

두 팀의 2차전은 다음 달 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반대편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UCL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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