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메탈 밴드 콘과 손잡다…4년 만의 신곡 '흉터의 대가' 공개

디아블로 IV '증오의 군주' x 콘(KoЯn) 신곡 '흉터의 대가' 커버, 블리자드 제공
디아블로 IV '증오의 군주' x 콘(KoЯn) 신곡 '흉터의 대가' 커버, 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전설적인 메탈 밴드 콘(KoЯn)의 신곡 '흉터의 대가(Reward the Scars)' 뮤직비디오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디아블로 IV의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 출시에 맞춰 선보이는 곡으로, 콘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흉터의 대가'는 전투 이후 남는 고통과 생존, 그 과정에서의 변화를 주제로 한다. 어둠과 트라우마, 변화를 꾸준히 탐구해 온 콘의 음악적 정체성이 디아블로의 세계관과 맞닿으며 탄생한 협업이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열린 메탈 페스티벌 '식 뉴 월드(Sick New World)' 라이브 무대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공포·힘·저항이라는 시각적 연출로 게임의 세계관을 구현했다.

 

콘의 프론트맨 조나단 데이비스는 "디아블로를 몇 년간 플레이해 왔기 때문에 이 세계관 안에서 창작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며 "게임이 지닌 어둠, 그 아래를 직면한다는 개념은 콘이 처음부터 음악으로 탐구해 온 주제"라고 말했다.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콘은 9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서 결성된 밴드로, 메탈·힙합·인더스트리얼을 융합한 독자적 사운드로 현대 헤비 뮤직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빈 블라작 블리자드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부사장은 "콘과 디아블로는 어둠을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공통점을 공유한다"며 "'흉터의 대가'는 증오의 군주가 담고 있는 선택과 결과, 악의 유혹에 저항한다는 정서를 완벽하게 포착한 곡"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시된 디아블로 IV: 증오의 군주는 '증오의 시대' 서사의 결말을 담은 확장팩이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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