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세계랭킹서 14계단 점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낸 결과다.
2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윤이나는 2.13점을 받아 지난주 53위에서 14계단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7일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덕분이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시즌 벌써 세 차례나 톱10을 기록했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어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선 단독 4위를 신고했다. LPGA 투어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26개 대회서 단 한 차례 톱10에 올랐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흐름이다. 각종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금 랭킹 6위(79만 3478달러)를 비롯해 CME 글로브 포인트 14위(1493점), 올해의 선수상 9위(26점) 등을 마크 중이다.
이 대회 우승자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세계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8개월 만에 다시 세계 최고의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3위를 유지했고, 김세영은 11위로 내려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17계단 오른 52위에 자리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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