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던 감정선이 마침내 터졌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김재원이 김고은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며 직진 고백을 던져 설렘을 끌어올렸다.
지난 27일 공개된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5·6회에서는 유미(김고은 분)를 향한 감정을 깨달은 순록(김재원 분)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감정을 숨기던 인물이 스스로의 원칙을 깨고 진심을 드러내는 과정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미에게 접근하려는 주호(최다니엘 분)의 존재가 순록의 감정을 자극했다. 평소 ‘공사 구분’을 철저히 지켜온 순록은 주호를 견제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하며 유미에게 영화 데이트를 제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화관에 주호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꼬였고, 유미는 두 사람 모두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우산을 나눠 쓰며 유미는 순록이 사실만을 말하고, 말에 진심을 담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말티즈를 포함한 순록에 대한 오해도 하나둘 해소됐다. 하지만 유미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순록이 오히려 선을 긋듯 소개팅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유미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친한 동생 제니(전소영 분)를 소개하는 선택을 했다.
엇갈림은 계속됐다. 소개팅을 진행하면서도 순록의 감정은 점점 복잡해졌고, 주호가 와인을 들고 유미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결국 움직였다. 제니와의 약속까지 취소한 채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로 향한 순록은 주호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감정을 드러냈다.
결국 순록은 유미를 다시 찾아가 “아무래도 제가 작가님,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그동안 감정을 억눌러왔던 인물이 스스로의 기준을 깨고 직진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의 몰입과 설렘을 동시에 끌어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공개 2주 차인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고, tvN에서 방송된 5회 역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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