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여유 느끼고 싶다면 ‘아난타라 팔레 한센 호텔’로

로마 여행을 계획한다면 동선을 조금 넓혀보는 것도 방법이다. 로마 직항을 이용해 바로 향할 수도 있지만 유럽에 간 김에 가까운 도시를 함께 엮으면 여행의 결이 달라진다. 특히 아난타라 브랜드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비엔나 경유를 추천할 만하다. 4월의 비엔나는 꽃이 피고 햇살이 부드러운 계절이다. 로마의 강렬하고 고전적인 에너지와는 다른 차분하고 여유로운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중심부 링슈트라세에 자리한 아난타라 팔레 한센 비엔나 호텔(사진)은 이런 여정을 완성하기 좋은 어반 럭셔리 호텔이다. 1873년 세계박람회를 위해 건축가 테오필 에드바르트 폰 한센이 설계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2024년 3월 아난타라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4월 전면 재단장을 마친 호텔은 원형 계단 등 역사적 디테일은 살리고, 천연 석재와 목재, 부드러운 텍스타일을 더해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켰다. 슈테판 대성당, 그라벤, 콜마르크트 등 주요 명소와 가깝고, 맞은편에는 ‘리틀 파리’로 불리는 세르비텐피어텔이 있어 장인 상점과 와인 바, 레스토랑을 둘러보며 비엔나의 일상을 경험하기 좋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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