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두 명이 한꺼번에…LG 유영찬·두산 김택연, 나란히 ‘부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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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비상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두 명이 나란히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LG와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 마무리 유영찬(LG)과 김택연(두산)이 자리를 비웠다.

 

LG는 유영찬을 말소했다. 전날 경기서 팀이 4-1로 앞선 9회 초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더 이상 공을 던지기 어렵다고 판단, 김영우로 교체됐다. 유영찬은 이날 병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27일 추가 검사가 예정돼 있다.

 

김택연도 자리를 비운다. 전날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어깨 부위에 불편감을 느꼈다. 검진 결과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2~3주 재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무리 빨라도 5월 말까지는 1군 마운드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던 자원이라 아쉬움은 더 크다. 유영찬은 올 시즌 13경기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의 막강한 피칭을 선보였다. 현 시점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자원이다. 김택연은 올 시즌 9경기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마크했다. 

 

LG와 두산은 이날 각각 조건희, 임종성을 콜업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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