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연소 출장’ 이랜드 안주완, U-17 아시안컵 명단 승선… 대표팀, 25일 카타르로 출국

이랜드 안주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랜드 안주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최연소 출장 신기록의 주인공 안주완(서울 이랜드FC)이 김현준호에 합류했다.

 

안주완은 24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은 다음 달 5일부터 2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린다.

 

23명 전원 2009년생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 선수인 안주완에게 관심이 쏠린다.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출신인 안주완은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23년 K리그 주니어 15세 이하(U-15) B권역 18경기에서 3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그라운드.N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는 7경기에서 11골로 또 한 번 득점왕과 우승을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꾸준히 쌓았다. U-14과 U-17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충남신평고를 거쳐 올해 K리그2 이랜드에 입단했다. 지난달 21일 천안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리그2 최연소 출장 신기록(16세 11개월 7일)을 세웠다.

 

올해 프로팀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최재혁(강원FC U-18), 김지호, 구훈민(이상 대전하나시티즌 U-18)도 눈에 띄는 자원들이다.

 

대표팀은 23일부터 사흘간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국내 훈련을 한 뒤 25일 오후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하에서 훈련과 한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다. 이후 결전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입성할 계획이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예멘과 C조에 편성돼 있다. 조별리그 1차전은 다음 달 7일 UAE전이다.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은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8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상위 8개 팀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진출권을 가진다.

 

한국은 역대 U-17 아시안컵에서 2차례 우승(1986, 2002년)과 3차례 준우승(2008, 2014, 2023년)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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