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무명전설’ 여정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23일 이도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도진은 눈 밑에 휴지를 붙여 눈물을 형상화한 재치 있는 모습으로 탈락의 아쉬움을 유쾌하게 승화시켰다.
이어 그는 “제가 원래 있었던 무대 위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슬퍼하지 마세요”라며 팬들을 다독였다. 또한 “‘무명전설’에서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쌓인 시간과 선택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증명하겠다”라고 덧붙여 향후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월 25일부터 방영된 MBN ‘무명전설’에서 이도진은 첫 무대로 김용임의 ‘훨훨훨’을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성대결절과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무대에 오른 사연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도진의 활약은 무대 밖에서도 빛났다. 1:1 데스매치 당시 실제 동네 주민들을 섭외해 세대를 아우르는 ‘오늘이 젊은 날’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또 경연 내내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맏형의 면모를 보여주며 동료와 제작진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이도진의 탈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번에 보여준 모습들 멋있었다”, “경연 내내 빛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더 빛나는 내일을 위해 응원한다” 등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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