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역으로 시청자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금순이 체중 감량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김금순은 생활 습관 개선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통해 체중 71.2kg에서 55kg까지 감량했다.
그는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는 생활 속에서 점점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었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게 되면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갱년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도 체중이 쉽게 줄지 않았다.
과거 하루 2시간 이상 운동과 식단 관리로 감량에 성공한 경험도 있었지만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단기간 감량은 가능했지만 유지가 어려웠던 김금순은 같은 방식으로는 변화가 이어지지 않는 한계를 체감했다.
실제 다이어트 시작 당시 김금순의 체지방량은 30kg 이상에 달했고, 내장지방 수치와 복부둘레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전반적인 체형 부담이 커진 상태였다.
김금순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지만, 결국 방법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다”며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변화가 없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결국 김금순은 기존의 식욕 억제나 무리한 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패턴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 불규칙한 식사 대신 삼시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챙기며 몸의 흐름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예전에는 참는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생활 리듬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식사 시간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몸의 변화가 데이터로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일정이 바쁜 상황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며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건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체지방은 12.1kg이나 줄었고, 내장지방 수치와 복부둘레 역시 크게 줄었다. 의류 사이즈도 기존 34인치에서 27인치로 바뀌며 전반적인 체형 변화가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복부와 상체 중심으로 체지방이 줄면서 갱년기 증상이었던 안면 홍조와 식은땀이 완화됐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안정되는 등 일상에도 체감되는 변화가 시작됐다.
배우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체형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이 넓어졌고 이전보다 다양한 역할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금순은 “최근 작품에서도 변화된 체형이 반영되면서 연기 폭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금순은 이번 경험을 통해 감량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관리’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게 됐다고 강조했다. 단기간에 결과를 내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과정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체감한 것이다. 그는 “단기간 변화보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몸을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금순은 같은 고민을 겪는 40~50대에게 “이 시기는 늘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시간인 만큼 이제는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저도 해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꼭 전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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