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더블(2관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은 23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레버쿠젠과의 2025~2026시즌 DFB 포칼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선착한 뮌헨은 슈투트가르트-프라이부르크 맞대결 승자와 다음 달 24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맞붙는다.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의 포칼서 우승할 기회다. 더블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뮌헨은 지난 20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포칼에서도 우승하면 더블을 달성한다. 끝이 아니다. 나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석권하면, 구단 통산 3번째 트레블을 달성한다. 앞서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에 트로피 3개를 몰아서 들어 올린 바 있다.
김민재는 짧은 시간이지만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가던 후반 39분 자말 무시알라 대신 투입됐다.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자랑했다. 루이스 디아스의 쐐기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연결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