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배요? 속상하죠.”
무패 행진을 달리다 시즌 첫 패를 당한 FC서울, 다시 상승 곡선을 노린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7경기에서 6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던 서울은 지난 18일 대전하나시티즌에 첫 패를 당했다. 시즌 첫 패, 김기동 서울 감독은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체력적인 과부하가 걱정이다. 서울은 지난 5일 FC안양전을 시작으로 이날 부천전까지 16일 동안 5경기를 치른다. 3.2일당 한 경기꼴이다. 낮과 야간 경기를 번갈아 치르면서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있다. 김 감독은 “저도 선수 때 경기를 해봤지만 야간 경기를 하고 더운 낮에 경기를 하면 많이 힘들다”며 “외국인 선수들도 낮과 야간을 번갈아 가면서 한 건 처음 경험해 당황스러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선수 때 저녁 경기는 신선한 바람 속에서 했지만 갑자기 낮에 더워지면 의욕은 있지만 정신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중요한 건 연패를 하지 않는 것이다. 김 감독은 “이미 지난 대전전을 마친 뒤에도 선수들에게 연패를 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며 “그래야 강팀이 되고 올 시즌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달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후이즈와 클리말라가 최전방을 맡는다. 김 감독은 “둘 다 컨디션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클리말라는 경고도 있어서 그다음을 생각해야 할 부분도 있다. 조금 더 빨리 컨디션이 올라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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