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허수봉, 현대캐피탈 잔류… 문정원도 도로공사에 그대로

허수봉. 사진=KOVO 제공
허수봉. 사진=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FA) 최대어 허수봉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원소속구단인 현대캐피탈에 잔류한다.

 

현대캐피탈은 20일 구단 SNS를 통해 “허수봉과 FA 계약 체결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추후에 발표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FA 황승빈과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이 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V리그 최초의 고졸 1라운더다. 허수봉은 2016∼2017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곧바로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된 그는 리그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3관왕(컵대회·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 선정됐다.

 

2025∼2026시즌에는 35경기(127세트)에서 53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득점 9위, 공격성공률 2위(53.37%), 오픈 공격 3위(43.53%), 퀵오픈 8위(56.42%), 후위 공격 2위(58.86%) 등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차기 시즌에도 강한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문정원. 사진=KOVO 제공
문정원. 사진=KOVO 제공

 

한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도 이날 리베로 문정원과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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