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스, 글로벌 통합 리그 새 단장…APAC 첫 사이클 내달 개막

'더 파이널스' e스포츠 글로벌 통합 리그 개편. 넥슨 제공
'더 파이널스' e스포츠 글로벌 통합 리그 개편. 넥슨 제공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전 세계 이용자들이 격돌하는 대규모 글로벌 통합 리그 체제로 전환하며 e스포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글로벌 통합 리그를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더 파이널스 e스포츠는 APAC(아시아 태평양), AMERICAS(미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국 이용자들은 APAC 리그에 속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팀들과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각 지역 리그는 연간 4번의 사이클로 운영되며, 매회 획득한 누적 포인트를 합산해 오는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최종 무대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TGM26)’ 진출권을 가린다.

 

각 사이클은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대 256개 팀이 참여하는 오픈 토너먼트인 스위스 단계를 시작으로, 상위 16개 팀이 톱 16 스테이지에서 브래킷 경쟁을 벌인다. 여기서 살아남은 최종 8개 팀이 온라인 결승전에 올라 순위 경쟁을 펼치는 구조다.

 

보상도 확실하다. 각 사이클 1위 팀에게는 상금 2,000달러와 포인트 100점이 주어지며, 매 사이클마다 총 4,000달러의 상금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4번의 사이클을 거쳐 지역별 포인트 1위를 차지한 팀은 그랜드 메이저에 직행하며, 2위부터 9위까지는 별도의 퀄리파이어를 통해 남은 티켓을 다툰다.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그랜드 메이저’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총상금 규모는 15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 팀이 참여하는 APAC 리그 첫 번째 사이클은 5월 16일 개막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5월 15일까지 페이스잇(FACEI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누구나 팀(최대 4인)을 구성해 도전 가능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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