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배우 백보람이 월 매출 2억 원을 기록했던 쇼핑몰 운영 비화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최초공개! 웃찾사 백보람 20년 만의 근황, 쇼핑몰로 월 2억씩 벌었었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미녀 개그우먼’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백보람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화려했던 전성기와 뼈아픈 공백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영상 속 백보람은 과거 쇼핑몰 운영 당시 한 달 매출이 약 2억 원에 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많은 돈이 다 어디 갔느냐”는 질문에 그는 “다 썼다. 방송을 너무 오래(10년 정도) 쉬었다”고 답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중간중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나, 수입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쇼핑몰을 접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백보람은 “대형 업체들이 너무 많이 생겨났다. 가격 경쟁력을 맞추려다 보니 마이너스가 발생했다”며 경영난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쇼핑몰을 정리할 때 들어간 비용이 워낙 커서 실제로 남은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화려했던 생활과의 작별도 언급했다. 산동네에 거주한다고 밝힌 백보람은 “예전에는 멋 부리는 것을 정말 좋아해 돈을 많이 썼다”며 “쓰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아무 생각 없이 살다 보니 오늘 여기(나무미키 흥신소) 있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다만, 그는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그런 외적인 것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졌다”며 내면의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백보람은 2003년 걸그룹 ‘모닝’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6년 SBS ‘웃찾사’에서 미녀 캐릭터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every1 ‘무한걸스’ 등 예능은 물론, 드라마 ‘분홍립스틱’, ‘바보엄마’, ‘백년의 유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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