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긱스의 엄지척 “무릎 안 좋은 박지성, 좋은 모습 보여줬다”

라이언 긱스. 사진=슛포러브 제공
라이언 긱스. 사진=슛포러브 제공
라이언 긱스. 사진=슛포러브 제공
라이언 긱스. 사진=슛포러브 제공

 

“박지성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박지성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EPL 레전드 선수로 구성된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의 매치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콘텐츠·이벤트 제작사 슛포러브가 주최했다. OGFC는 슛포러브와 함께 결성한 독립 팀으로 전원 은퇴 선수들이다.

 

긱스는 현역 시절 박지성과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레전드. 박지성은 무릎이 성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10여 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긱스는 경기 뒤 “박지성은 아직 무릎이 안 좋은 걸로 알고 있다. 회복이 더뎌서 아쉬웠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52세라는 많은 나이를 감안하면 이 정도면은 굉장한 활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몇몇 동료들은 10년, 15년 동안 못 보다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다. 다시 이렇게 모여서 경기를 뛰니 어제 경기했던 것처럼 옛날 생각이 났다. 즐거웠다”고 미소 지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관객들이 굉장히 어린 관중들이었다. 그럼에도 경기 내내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즐겨주셔서 만족스러웠다”며 “양 팀 서포터스 모두 90분 내내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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