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우승 향해…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

김민선이 18일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김민선이 18일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1년 만의 우승을 향해, 김민선이 다가간다.

 

김민선은 18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이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였다.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그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년 만의 우승이 보인다. 그는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투어 정상을 차지했다. 30개 대회에 출전해 3위 2번, ‘톱10’에 10번이나 진입하는 등 꾸준했다. 올 시즌도 상승세다. 더 시에나 오픈 공동 18위였으나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선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김민선은 이날 경기 뒤 “샷이 잘 돼서 오늘도 보기를 할 만한 위험한 상황이 거의 없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공동 2위에는 김민별과 전예성이 이름을 올렸다. 나란히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이 18일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방신실이 18일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코스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무려 9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51위였던 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수직 상승했다. 방신실은 경기 뒤 “스스로도 어떻게 쳤는지 모를 정도로 무아지경 속에서 플레이했다. 덕분에 타수를 많이 줄였고, 코스 레코드까지 경신하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재희, 정윤지, 김가희, 이세영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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