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CJ)가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나선다.
김시우는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약 294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 잡았다. 버디만 3개를 잡으면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김시우는 전날보다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올 시즌 투어 개막전이었던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준우승), 피닉스 오픈(공동 3위)에서 연달아 ‘톱10’ 내에 들었다. 이달 초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도 공동 10위에 오르며 시즌 4번째 톱10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13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선 47위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반면 임성재는 공동 35위로 추락했다.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그는 전날보다 25계단 하락했다. 다만 아직 10위권과는 2타 차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단독 선두는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다. 이날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신들린 샷감을 선보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13언더파 129타)을 한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중간 합계 9오버파 151타로 최하위인 8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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