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기인데….’
시즌 초부터 부상이 끊이질 않는 프로야구. 이번엔 내야수 김휘집(NC)이 다쳤다. NC는 17일 “병원 검진 결과 김휘집이 오른쪽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단 수술 없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복귀까지는 약 6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아찔한 장면은 전날 창원 KT전서 발생했다. 2회 말이었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의 2구(147㎞ 직구)가 몸 쪽 높은 코스로 들어왔다. 스윙을 준비하던 김휘집은 급하게 몸을 멈췄지만, 완전히 피할 순 없었다.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3회 초 수비서 교체됐다.
김휘집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88(52타수 15안타)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연패에 빠져 있는 NC 입장에선 주전 3루수 김휘집의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을 터. 무엇보다 김휘집은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내심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바라보고 있었을 터.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