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없는데 어떻게 돌봐요?” 김사랑, 식물에 빠진 집 공개하며 던진 ‘사이다’

김사랑이 키우는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김사랑’ 영상 캡처
김사랑이 키우는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채널 ‘김사랑’ 영상 캡처

배우 김사랑이 식물에 푹 빠진 ‘식집사(식물+집사)’의 면모를 드러내며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김사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사랑 집 공개 이후, 2주 만에 식물로 점령당한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사랑의 자택은 불과 2주 전과는 달리 집안 곳곳이 초록빛 식물들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김사랑은 “실내에서는 벌레 걱정 없이 잘 자라고 관리가 쉬운 식물들 위주로 배치했다”며 애정을 듬뿍 담아 식물들을 “순둥이들”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에는 식물을 키우는 족족 죽였다는 김사랑은 “다시 키우기 힘들어서 이제는 관리가 쉬운 식물들만 키운다. 성격이 예민한 식물은 아예 접근도 못 한다”며 솔직한 고백을 덧붙였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 김사랑은 팬들의 반응에 대한 재치 있는 사이다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제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줄 안다. 심지어 ‘식물을 돌보지 말고 남자를 돌보라’고도 하시는데, (남자가) 없는데 어떻게 돌보냐”며 “나도 피곤하다. 일단 식물부터 돌보겠다”고 응수해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예비 남자친구에 대한 확고한 주관도 밝혔다. 김사랑은 “미래의 남자친구가 꼭 식물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 나만 좋아하면 된다”며 “식물까지 좋아하라고 하면 (배우자 조건이) 한 가지 더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남자친구가 식물 좀 그만 사라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그분이 사줬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제가 제 돈으로 샀기 때문에 선택권은 저한테 있는 것”이라며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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