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보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보훈 가치 확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최근 경기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관련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공모전은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삶을 예술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립운동과 6·25전쟁은 물론 현대사회에서 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한 인물, 한국을 위해 힘쓴 외국인의 이야기도 작품 소재로 다뤄졌다.
공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150여 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이뤄졌으며 복기대 인하대 고조선연구소장과 전용복 작가 등이 참여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대상은 이유진 씨의 ‘여명(黎明)’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하얼빈 의거를 준비하는 안중근 의사, 만세운동 현장의 유관순 열사, 6·25전쟁의 무명 용사와 해외 의료지원단,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김구 선생의 모습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서로 다른 시대 속 인물들을 조국의 독립과 수호라는 공통 가치 아래 묶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김미영 씨의 ‘경례, 국경을 넘어 지켜낸 대한민국!’에 돌아갔다. 은상은 정영목 씨의 ‘위인과 초병’, 공영석 씨의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 백범 김구가 꿈꾸었던 대한민국’, 이지훈 씨의 ‘영웅’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동상 6명, 장려상 8명이 수상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보훈은 과거를 기리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치”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일상 속에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보훈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애국지사와 참전·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