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드라마 속 캐릭터의 발언에 대해 전국의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김재원은 15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전국에 계신 말티즈 견주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tvN 월화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한 장면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극 중 신입 PD 신순록(김재원)이 주인공 유미(김고은)와 통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영상 속 순록은 “말티즈는 똥도 먹지 않나요?”라는 엉뚱하면서도 치명적인 질문을 던져 유미를 당혹케 했다. 이에 반려견 코코의 귀를 다급히 막으며 분노하는 유미의 모습과 그간 잠들어 있던 유미의 ‘욕 세포’가 거칠게 깨어나는 연출이 더해지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제 말티즈를 키우는 누리꾼들의 유쾌한 항의가 쏟아졌다. “우리 애는 안 먹는다”, “이미 고친 버릇이다”, “순록 PD님, 말티즈 무시하시나요” 등 애정 어린 댓글이 이어지자 배역을 맡은 김재원이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시즌 1부터 극을 이끌어온 김고은과 새롭게 합류한 김재원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