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야, 오디션부터 공연·버스킹까지 영향력 확장

서울서 입증한 실력과 존재감
사진=마사야
사진=마사야

MBN 오디션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일 양국에서 주목받은 일본인 아티스트 마사야가 서울에서의 연이은 활동을 통해 실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방영된 MBN과 일본 BS닛테레 공동 제작 프로그램 ‘현역가왕 재팬’에서 마사야는 예선 단계부터 안정적인 무대로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결승에서는 일본 밴드 노벨브라이트의 보컬 다케나카 유다이와 경쟁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해당 무대는 방송 이후 한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며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탄탄한 보컬 역량이 있다. 3옥타브에 이르는 넓은 음역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음색은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이 연이어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고, ‘아이돌챔프’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 관심도 확인되고 있다.

 

활동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 마사야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음악을 넘어 스타일 측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특히 젊은 층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4월 11일 열린 ‘2026 AGE·M&R 콘서트 인 서울’은 티켓 오픈 직후 예매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에서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표현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 분위기는 다음 날 도심으로 이어졌다. 12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버스킹에는 전날 발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모였고, 공연이 시작되자 현장은 빠르게 열기를 띠었다. 관객들은 박수와 촬영으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음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 곡이 이어지는 순간 관객들의 떼창이 형성되며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만들어지며 강한 몰입감이 형성됐고,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일본인 아티스트가 한국의 공공 공간에서 이처럼 많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음악을 나눈 이번 버스킹은, 민간 차원의 한일 문화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출발점으로 공연과 거리 무대까지 활동을 확장하고 있는 마사야. 음악을 통해 공감을 만들어가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