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년’ 몽니 김신의, 무슨 일?…소속사와 갈등 직접 언급

사진 = 김신의 SNS 계정
사진 = 김신의 SNS 계정

밴드 몽니 보컬 김신의가 소속사와 팀 내부 상황을 둘러싼 갈등을 시사하는 글을 올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신의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몽니를 만든 이후 단 한 번도 후회 없이 음악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함께해 온 멤버들 덕분에 2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고, 수많은 무대는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을 같은 멤버로 함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와 함께해 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그는 “처음에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 쌓이면서 음악적 방향과 앞으로의 목표에도 차이가 생기게 됐다”며 “특히 작년 초 새로 옮긴 회사와 함께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제가 생각하는 음악 사이에는 쉽게 좁히기 어려운 간극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멤버들 간에도 서로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멤버도 있다. 다시 몽니로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몽니가 20년간 쌓아온 음악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계속 이어가겠겠다”며 “곧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몽니 공식 채널과 소속사 홈페이지에서는 김신의의 프로필이 삭제된 상태다. 공식적인 탈퇴 발표는 없었지만,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몽니는 2005년 데뷔해 오랜 시간 밴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아트앤아티스트로 이적한 뒤 지난해 초 플레이아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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