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 대표팀, ‘주먹 감자’ 논란 빚었던 케이로스 감독 선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이란 대표팀 감독이 가나 대표팀을 지휘한다. 가나는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이끌 수장으로 케이로스 감독을 낙점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로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가나축구협회를 통해 “깊은 감사와 책임감, 겸손한 마음을 담아 가나 대표팀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가나는 재능과 자부심, 축구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나라다. 단결과 규율, 야망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나는 월드컵 조별리그 단계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같은 L조에 속해 있다.

 

가나는 지난 3월 오스트리아와 독일과의 A매치에서 각각 1-5, 1-2로 패한 뒤 오토 아도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새 사령탑을 찾는 과정서 2022 카타르 월드컵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가나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로스 감독이 가나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수석코치 출신이다. 또한 포르투갈, 이란, 콜롬비아, 이집트, 카타르, 오만 대표팀 등을 지휘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 2013년 6월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도중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려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