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변우석 먼저 웃었다…‘대군부인’ 7.8%, ‘신이랑’ 보다 소폭 앞서

아이유·변우석의 ‘21세기 대군부인’이 첫 방송부터 유연석의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제치고 승기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지난달부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와 상반기 최대 기대작 MBC ‘21세기 대군부인’이 맞붙었다. 이 가운데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7.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슬아슬한 승기를 잡았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재벌 성희주(아이유)가 왕족 이안대군(변우석)에게 청혼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21세기 입헌군주제 속으로 끌어당겼다.

 

극 중 아이유가 맡은 성희주는 미모와 능력, 재력까지 모든 걸 갖춘 인물.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단 하나, ‘신분’을 얻기 위해 이안대군 이완(변우석)과의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당찬 캐릭터다. 변우석은 극 중 왕족의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이안대군 이완을 연기한다. 이밖에도 대비 역의 공승연, 국무총리 역에 노상현, 성희주의 비서 역에 이연, 이안대군의 보좌관 역에 유수빈 등이 출연한다. 

 

방송 전부터 화제성을 독식했던 ‘대군부인’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6년 4월 1주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첫 방송 전에 아이유와 변우석이 1, 2위에 등극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동시간대에 방송 중인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도 선방했다. 지난 10일 방송분은 6.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6.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6화 10.0%의 최고 성적을 기록한 이후 등락이 지속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법정물에 귀신과 빙의라는 판타지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을 품었다.

 

반환점을 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신이랑(유연석)과 한나현(이솜)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됐다. 대립 관계로 시작했던 두 사람은 이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또 ‘망자의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까지 된 가운데 망자의 진실을 읽어내는 신이랑과 냉철한 법리 해석을 자랑하는 한나현이 선보일 ‘신들린 팀워크’가 2막이 전개될 전망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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