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 없었다… 대한항공 통산 6번째 챔프전 정상! 2번째 트레블 달성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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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마쏘(99번)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헤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마쏘(99번)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헤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5차전까지 간 혈투, 대한항공이 6번째 별을 새겼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싹쓸이한 대한항공은 원정 3, 4차전을 연거푸 내주면서 기세에서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결국 왕좌에 올랐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챔프전까지 제패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2022~2023시즌 이후 구단 역사상 2번째 트레블이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정지석이었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가장 많은 17표를 얻었다. 정지석은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15.2점과 공격성공률 56.54%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5차전에서는 11득점, 공격성공률 50.00%로 제 역할을 다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마쏘였다. 팀 내 최다인 17점, 공격성공률 55.56%를 기록했다. 승부처였던 2세트에 빛났다. 7점, 공격성공률 00%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19-17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레오의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기세를 탄 마쏘는 23-18에서 다시 한 번 레오의 퀵오픈을 블로킹해내며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3차전 7득점, 4차전 10득점에 그쳤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정한용과 정지석도 확실하게 거들었다. 정한용은 14점, 공격성공률 47.83%, 임동혁은 12득점, 공격성공률 54.55%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최초로 챔프전 리버스 스윕 우승의 주인공이 되고자 무산됐다. 주포 레오와 허수봉의 부진이 컸다. 레오는 17득점했으나 공격성공률이 36.36%에 그쳤다. 반대로 허수봉은 공격성공률 43.48%로 높았으나 12득점에 머물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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